KFC(Kentucky Fried Chicken) 창업주 할랜드 데이비드 샌더스(Harland David Sanders). 그는 Colonel Sanders(샌더스 대령)로 알려져 있다. 그가 군인 출신이어서가 아니라 옛날 미국 켄터키주에서 한창 치킨 팔 때 켄터키주 주지사로부터 받은 'Colonel of Kentucky'라는 별칭이다. 당시 유명세가 얼마나 대단했으면 주지사가 별칭까지 주는지. 아무튼 이 할아버지가 살아온 인생이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.샌더스가 KFC를 창업한 나이가 한창 혈기왕성한(?) 62세다. 1890년대생이 1952년 한 친구의 레스토랑에서 KFC 브랜드로 치킨을 팔 때까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왔는데, 창업을 한 뒤에도 한 차례 바닥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