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국계 경력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그동안 함께 일했던 외국인들의 특징을 써보려고 한다. 상당히 제한적이다. 겨우 미국인, 독일인, 중국인, 인도인, 이탈리아인 정도다. 그리고 내가 그들에 대해서 아는 게 전부가 아니란 점을 잘 인지하고 있다. 소수의 샘플을 가지고 일반화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, 그저 지난 기억을 더듬어보며 "그땐 그랬지", "그 사람들은 그랬어"하며 재미로 썰을 풀어보고자 한다. 아마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도 있을 테고, 다른 경험을 한 사람도 있을 텐데 한 번 비교해 보시는 건 어떨까 싶다. 미국인: 책임감이 강하다. 본인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. 남녀노소 따지지 않고 오로지 실력으로 나를 증명한다. 평소에 입에 "Sorry"가 붙어 있다. 근데 업무에서 "Sorry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