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류세관

Bill of Lading(선하증권)은 무엇일까?

테크저널 2024. 12. 23. 11:08

 

Bill of Lading(선하증권)은 국제 물류 및 해상운송에서 사용되는 중요한 문서로, 화물의 운송과 관련된 권리 및 의무를 규정하는 역할을 합니다. 선하증권은 세 가지 주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. Bill은 '문서' 또는 '영수증'을, Lading은 '화물 선적'을 뜻합니다. 

 

1. 운송 계약 증서

 

✅ 선박회사(운송인)와 화주(송하인) 간의 운송 계약 체결 사실을 증명합니다. 이 문서에는 운송 화물의 상세 정보, 운송 조건, 출발지 및 도착지, 운송인의 책임 등이 명시됩니다.

 

2. 화물 수령 또는 적재 증빙

 

✅ 운송인이 화물을 수령하거나 선박에 적재했음을 증명하는 수령증 역할을 합니다.

 

✅ 화물의 종류, 수량, 포장 상태 등이 기재되며, 화주가 선적한 화물이 정확히 선박에 실렸다는 증거로 사용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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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화물에 대한 권리 증서

 

✅ 선하증권은 화물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유가증권 역할을 합니다. 따라서 선하증권을 소지한 자가 해당 화물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. 이는 특히 화물이 운송 중일 때 소유권이 변경되는 경우(예: 매매거래) 유용합니다.

 

 

📌 서류 항목에 명시된 SURRENDER: 화물이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, (송하인이) 원본 선하증권(B/L Original)을 (운송인에게) 물리적으로 제시하지 않아도 화물을 인도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절차입니다. 송하인(Shipper)이 발행된 원본 선하증권을 운송인(Carrier)에게 반환(Surrender)하고, 운송인이 이를 근거로 Telex Release(전신해제)를 발행하여 수하인(Consignee)이 화물을 수령할 수 있게 만듭니다.

 

주요 내용

 

✅ 발행자: 선박회사 또는 대리인이 발행합니다.

 

✅ 수취인: 화물을 최종적으로 받을 자(수하인, Consignee).

 

✅ 운송 형태: 해상운송뿐만 아니라 항공, 육상, 철도 운송 등 다양한 형태에서 사용되는 변형된 선하증권도 존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