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강의학

인바디(InBody) 측정 원리

테크저널 2024. 11. 11. 12:50

 

인바디(InBody) 측정은 생체전기저항분석법(Bioelectrical Impedance Analysis, BIA) 원리에 기반을 둡니다. 이 방법은 인체에 미세한 전류를 흐르게 하여, 전류가 인체 조직을 통과할 때 발생하는 저항(임피던스)을 측정해 체성분을 분석합니다. 주요 원리는 다음과 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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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류의 통과 속도 차이

인체를 구성하는 다양한 조직(근육, 지방, 뼈, 체수분 등)은 각기 다른 저항 특성을 가집니다. 예를 들어, 근육과 같은 수분이 많은 조직은 전류가 잘 통과하여 저항이 낮지만, 지방은 상대적으로 전류가 통과하기 어려워 저항이 높습니다.

전류와 임피던스 측정

인바디 기기는 손과 발에 부착된 전극을 통해 인체에 미세한 전류를 보내고, 이 전류가 인체를 통과하는 동안 발생하는 저항값(임피던스)을 측정합니다. 측정된 임피던스 값을 바탕으로 체내의 수분, 지방, 근육량 등을 추정하게 됩니다.

주파수별 전류 사용

인바디는 다양한 주파수 대역의 전류를 사용하여 더 정확한 측정을 시도합니다. 낮은 주파수는 주로 세포 외액에만 영향을 미치는 반면, 높은 주파수는 세포 내부까지 전류가 통과할 수 있습니다. 이를 통해 세포 내외의 체수분을 구분하고, 근육량과 지방량을 더욱 정확하게 분석합니다.

측정 결과의 해석

인바디 기기는 측정된 저항값을 통해 체중, 근육량, 체지방률, 내장지방, 체수분 등 다양한 체성분 정보를 계산합니다. 이를 통해 개별적인 건강 상태를 분석하고 체성분 균형을 파악할 수 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