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용도 및 적용 환경
▪️전력 전달용 / 통신용 / 신호 전송용 등 케이블의 사용 목적에 따라 구조와 성능이 크게 달라집니다.
▪️실내 / 실외, 고온 / 저온, 습한 환경 / 건조한 환경, 기계적 충격이 있는 환경 등 설치 장소의 조건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.
2. 정격 전압 및 전류 용량
▪️사용하는 전기 기기나 시스템의 전압 및 전류에 맞는 케이블을 선택해야 합니다. 과도한 전류를 흘릴 경우 케이블 발열 및 화재 위험이 존재합니다.
Rated Voltage(정격전압)와 Nominal Voltage(공칭전압)의 차이: 제품은 보통 정격전압에 맞춰 만들어집니다. 정격전압이 '이상적인' 한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. 공칭전압은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전압을 뜻합니다. 하여 공칭전압은 정격전압 대비 높거나 낮을 수 있습니다.
▪️허용 전류(Ampacity) 기준을 확인하고, 충분한 여유를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3. 안전 인증 및 품질 기준
▪️KC 인증, UL 인증, CE 마크, RoHS, ISO 인증 등 국가별·국제적 품질 및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
RoHS(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): 유해물질 제한 지침. EU(유럽연합)에서 제정한 규제로, 전자·전기제품에 포함된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하는 법입니다. RoHS는 전자제품 속 유해물질을 줄이자는 규제입니다.
REACH(Registration, Evaluation, Authorization and Restriction of Chemicals): 역시 EU에서 제정한 법으로, 모든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성 정보를 요구합니다. REACH는 제품에 들어가는 모든 화학물질의 안전성을 따지는 제도입니다.
▪️특히 건축물, 공공시설, 산업용 장비에 사용되는 경우, 반드시 관련 법규에 따라 인증된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.
4. 내열성 및 난연성
▪️고온 환경 또는 전기화재 위험이 있는 곳에서는 내열 케이블, 난연성(FR) 케이블, LSZH(Low Smoke Zero Halogen) 케이블 등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.
▪️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 및 연기 발생 여부도 중요합니다.
5. 절연 및 외피 재질
▪️케이블의 절연층(PVC, XLPE, 고무 등)과 외피 재질은 환경 내구성과 직결됩니다.
▪️기계적 강도, 내습성, 내유성, 화학물질 내성 등이 필요한 경우 이에 적합한 재질을 선택해야 합니다.
6. 길이 및 굵기(단면적)
▪️설치 거리에 맞는 충분한 길이 확보가 필요하며, 장거리일수록 전압 강하를 고려하여 굵은 케이블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▪️굵기(㎟ 단위)는 전류 용량과 발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.
7. 시공성과 유지보수
▪️설치가 용이한 구조인지, 굽힘 반경이 충분한지, 트레이나 덕트에 잘 들어가는지 등의 시공성도 중요합니다.
▪️향후 유지보수나 교체를 고려해 표기 식별성(라벨링), 연결 단자 구조 등도 체크해야 합니다.
8. 차폐(Shielding) 여부
▪️통신용 및 신호용 케이블의 경우 외부 전자파(EMI) 차단이 중요한 요소입니다. 차폐 케이블(Shielded Cable)은 신호 간섭을 줄이고 품질을 유지하는 데 필수입니다.
▪️차폐 종류
9. 가격 대비 성능
▪️단가 외에도 수명, 내구성, 고장 발생률 등 총 소유 비용(TCO: Total Cost of Ownership)을 고려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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